그럼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부부 애착을 쌓는 구체적인 행동들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해요. 

애착의 형성 단계이자 조건들 

기억나시죠?

이렇게 부부 애착을 쌓는 과정은

큰 이벤트나 여행, 근사한 선물이 아니라

작은 순간들을 거쳐서 형성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대체 어떻게 해야 

안정적인 애착을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까요? 

피난처와 안전기지가 되어주기 위해 

각 단계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들을 알려 드릴게요.

"내가 힘들 때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일까?"

"널 믿어도 되겠어?"

이 질문에 자신 있게 예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겠죠. 

그 역할을 부부가 서로 

해주면 사는 게 훨씬 편해집니다.

부부가 서로에게 안전한 피난처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행동들을 하면 된다고 해요.

맞아요. 쉽지 않아요.

모든 순간이 이럴 순 없겠죠.

 이런 순간의 비율을 

조금이라도 늘려 가는 과정에 

의미를 두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부부 관계를 더 견고히 하고, 

긴 시간 건강한 사랑을 유지하려면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서로의 안전기지가 되어주는 것이 필요해요. 

안전한 피난처와 안전기지에 대해

차이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신 분들이 계신데

이렇게 구체적인 행동 리스트를 보면

어떻게 다른지 감이 오시죠?

안전 기지 단계에서는 

 상대의 단점 대신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서로의 존재에 대해 감사해 하게 되죠.

또한 둘 사이의 권력에서도 

서로 동등한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아갑니다.

평생 더 깊은 사랑을 지속시켜가는 

커플들의 비밀은 바로 이 단계를 실천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데 있어요.

어떤가요?

만약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행동을 하고 있지 않다면

서로의 단점을 찾는 데로 관심이 이동했거나 

이미 불화의 패턴에 빠져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그리고 이 글을 읽고

배우자에게 위의 행동들을 

시도해보는 건 정말 좋은 일이죠.

아마 그런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후 상대의 반응이 어땠는지 

나눠 보는 것도 좋겠네요.

하지만...

상대의 반응이 내 맘 같지 않을 수 있어요.

상대방은 아직 이런 것들을 모를 수 있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죠.

아니면 과거의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아

이런 나의 마음을 받아들일 

마음 상태가 아닐 수 있고요.

그러나 상대방이 내 마음을 몰라 준다고 해서 

이런 행동들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동안에도 인내하는 힘

Wait power

더 나은 삶을 살려면

이 힘이 정말 필요하거든요.

지금 우린 이걸 같이 

길러가는 중이기도 하죠. 

자, 오늘은 피난처와 안전기지를 형성하기 

위해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행동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주에도 일상에서 

실천하며 함께 

트레이닝 같이 해봐요.

❤️

다양한 감정들을 적어 보고, 표현해보는 연습은  

진짜 나를 찾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기초 체력을 다지는 일이랍니다.

내 감정에 집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