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이혼]이혼 전 꼭 해야 할 7가지 질문







 


 

대체 건강한 이혼이란 어떤 것일까요?

 

 

 

그렇죠.

건강한 이혼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결심이 확고하게 서서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한 시점에도

양쪽 혹은 어느 한 쪽은 이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채 

합의 이혼에도 이르지 못하고

소송 이혼까지 가게 되면

서로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받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는 경우가 참 많답니다.

 

 

자, 그렇다면 건강한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부부들은 적절한 준비 없이

이혼을 빠르게 진행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것은 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으로부터

일단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부부 갈등은 괴롭습니다.

겪어 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몰라요


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야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

성급하게 이혼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 반대인 경우가 다반사랍니다.

 

 

 


대개 이혼 이후 마주하게 될 감정의 소용돌이,

복잡한 법 체계,

이후 삶에 대한 선택들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이혼 절차를 하루빨리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상황으로부터 해방되기보단

또 다른 인생의 난관에 새롭게 부딪히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혼의 기로에 선 여러 부부들을 만나온 

임상 심리학자 브루스 데르만 박사와 

웬디 그렉슨은

이혼 전 아래의 7가지 질문을 통해

이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조언하는데요.


정리해 볼게요.



많은 분들이 이혼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배우자를 향한 감정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여전히 배우자를 원하지만

 반복되는 갈등과 다툼에 지치고 괴로워

이혼이 더 낫겠다 판단하는 것인데요. 


만약 이런 경우라면 이혼을 결정하기 전에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부부간의 친밀감이 부족하고 

어떻게 관계를 개선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문제인지라 

이를 깨닫는다면

회복이 가능한 경우가 많거든요. 


또한 이러한 과정 없이 이혼을 진행한다면 

이혼을 하더라도 큰 상실감에 젖을 수 있으며 

이혼 전보다 더 힘든 상황에 빠질 수 있어요.

 

진정한 결혼 생활은 부부가

 '우리'로서의 관계를 가꾸어 나가는 과정이죠. 


그러나 많은 부부들이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

 그 이상의 결혼 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한 공간을 공유하고

함께 아이를 낳아 키우더라도 

'우리'로서 부부 관계를 바라보기보다

 자기중심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은 것이죠.




 '이것이 우리에게 유익한가?'를 

생각하기보다 '내가 이것을 하고 싶은가? 

혹은 이것이 내게 유익한가?'를 생각하는데요. 


이혼을 고려하는 이들 중에는 

'우리'로서의 결혼생활을 

제대로 한 적이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만약 그렇다면, 이 갈등의 시기는 

이혼을 결정하기에 앞서 

관계와 결혼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을 바꾸고 

함께 '우리'로서의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한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하는 시점일 수도 있어요.

 


 

 



정말로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음에도

 상대를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 

혹은 상대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 

이혼이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꺼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두 번은 통할지 몰라도

이러한 방식으로 

궁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이혼을 쉽게 이야기하는 것은 

신뢰를 떨어뜨릴 뿐이에요.


만약 이런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면 

정말 이혼을 원하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 보시길 바라요.




 

이혼할 준비가 되었다는 건

시간이 지나도 후회하지 않을

명확하고 감정적이지 않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해요.


 내가 한때 정말 사랑한 사람이자 

남보다도 못하다 생각될 만큼 미워하기도 한 

사람에 대한 모든 감정적 애착을 끊어내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여전히 상대를 향한

극심한 분노가 일어난다는 건

 강렬한 사랑 못지않게 상대에게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반응해 내린 결정은

 오래가지 않을 뿐더러 

내 안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해요.



 

 

 

 

이혼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은 

엄청난 내적 갈등을 겪어요.




관계를 끝내고 싶다고 확신하는 동시에

 이 관계를 끝낸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낄 수 있고


스스로 했던 다짐이나 사람들 앞에서 했던 약속, 

부모님을 생각하면

복합적인 감정과 생각이 들죠. 


그런가 하면 상대를 향한 배신감이 압도하는 

동시에 하루빨리 이 관계에서 벗어나 

자유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고 

갈망하기도 하고요. 


내 안에서 일어나는 씨름 또한 

이혼을 준비해 가는 과정의 일부이지만

내면의 갈등이 극심할 때는 

아직 이혼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혼은 어떤 의미에선 내가 갖고 있던 

'행복한 가정'에 대한 꿈을 잃는 것이기 때문에 

변화와 슬픔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요.

 

상처, 실망감, 외로움, 거절감, 실패감 등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이혼 과정과 후에 찾아오는데

나의 어려움 뿐 아니라 주변 가족, 

특히 자녀가 겪는 어려움들을 마주하는 것은 

힘든 일임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를 잘 지나기 위해서는 

필요시 감정적 지지나

실질적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가족 및 친구 등의 관계적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 있는 것이 필요해요.

없다면 상담을 통해서라도

이러한 정서적 지원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혼을 고려하고 있다면

아래의 변화들을 감당해 낼 마음이 섰는지 

스스로 질문해 보세요.

 

 

내가 이혼을 바라는 

상대가 바라고 있든 

한 가지 사실은 동일합니다.


 나의 결혼 생활은 끝나가고 있다는 것.


 이때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는 

이혼의 과정과 이후 미래의 모습을 결정짓죠.


 씁쓸함과 복수심,

무력감으로 이 과정에 임할 것인가 


아니면 이해와 존중,

권리와 힘을 갖고 임할 것인가. 


부부가 어떤 태도로

이혼의 과정에 임하느냐에 따라 

그 과정이 건강한 이혼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이상 브루스 데르만Bruce Derman 박사와 

웬디 그렉슨Wendy Gregson 의 조언을 

정리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들의 임상 경험에 따르면, 

위의 질문을 거친 부부의 경우는

보다 더 건강한 이혼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조금 더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신디에서는 

여러분의 상태를 

더 제대로 체크해보실 수 있도록 

이혼 준비도 검사를 개발했어요.

 앱에서 제대로 검사해보실 수 있답니다 



이혼 생각이 들 때 꼭 해보시면서

나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다섯 가지 지표를 통해 살펴보세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후회 없이, 행복하게.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